[카드뉴스 팡팡] ‘짤’로 되돌아보는 “박근혜를 파면한다”

입력 2017-03-17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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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드뉴스 팡팡] ‘짤’로 되돌아보는 “박근혜를 파면한다”

대한민국 헌정 사상 최초로 대통령이 파면된 지 일주일이 지났습니다.
'대통령 없는 나라'에서의 첫 주, 시민들의 재치발랄한 탄핵 패러디들이 쏟아져 나왔죠.

역사적인 탄핵의 시간을 재미있는 패러디로 되돌아봤습니다.

"탄핵 선고일, 촉이 왔다"
3월 10일 탄핵 선고일 아침, '탄핵 인용'의 촉이 온 것은 이정미 전 헌재소장의 '헤어롤' 출근길부터였습니다.

"그러나, 그러나"
하지만 탄핵심판 선고문 낭독 중 이정미 전 헌재소장의 계속되는 '그러나'에 코스피 지수가 요동쳤죠.

"박근혜를 파면한다"
그리고… "주문 피청구인 대통령 박근혜를 파면한다" 2017년 3월 10일 금요일 11시 22분 탄핵이 선고됐습니다.

"파티다!"
금요일에 탄핵까지, 탄핵 지지자들은 시민들은 그 어느 때보다 즐거운 불금을 보냈죠.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박근혜 전 대통령은 이제 경호를 제외한 모든 전직 대통령에 대한 예우가 박탈되며, 자연인 박근혜로 돌아갑니다.

"체크아웃 시간입니다"
하지만 박 전 대통령은 바로 퇴거하지 않고 관저에서 더 머문다고 밝혔고 국민은 빠른 퇴거를 요구하며 반발했죠.

"하지만 끝까지"
그리고 지난 12일 청와대에서 퇴거한 박 전 대통령. 미소를 띠며 손을 흔드는 모습에 국민은 또 한 번 허무함과 분노를 느껴야 했습니다.

박 전 대통령이 남긴 마지막 말은 "진실은 밝혀질 것".
헌재의 결정에 승복하지 않은 그에게 국민들이 되돌려주고 싶은 말입니다.

"헌재의 결정을 존중하지 않는 것은 곧 헌법을 존중하지 않는 것으로 이것은 헌법에 대한 도전이자 체제에 대한 부정입니다."
 -박근혜 전 대통령. 2004.10.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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