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봉사동아리 '코코동아리'가 지난 3월 15일 학교 인근에 위치한 쪽방촌에 빵을 만들어 전달하는 봉사활동을 펼쳤다.
한국조리사관직업전문학교 코코동아리는 주변 독거노인 등 취약계층을 위해 빵을 만들어 전달하고, 어린이들을 초청해 케이크 만들기 등 체험활동을 4년째 진행해오고 있다. 이번 봉사활동을 통해 약 1,000개에 달하는 빵을 손수 만들어 전달했다.
특히, 이번 행사는 책 <밥 짓는 시인, 퍼주는 사랑>의 저자이자 '밥퍼목사님'으로 알려진 최일도 목사가 함께해 더욱 눈길을 끌었다. 빈민들을 위해 무료 식사를 제공해 온 최일도 목사는 코코동아리 학생들로부터 빵 만들기를 배우고, 기증할 빵을 직접 만들어 봉사활동을 더 의미 있게 만들었다는 후문이다.
최일도 목사는 "봉사를 하는 사람들이 대한민국의 주인공이며, 아름다운 대한민국을 위해 모두 같이 노력해야 한다"며 봉사활동의 소감을 밝혔다.
한편, 해당 봉사활동은 오는 23일 기독교방송인 씨채널 '최일도의 아름다운 세상' 프로그램을 통해 방영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