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대웅인피온, 인도네시아 정부 선정 최우수 바이오제약사

입력 2017-03-17 11: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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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웅제약은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대웅인피온이 현지 식약청으로부터 최우수 바이오제약사 상을 수상했다고 17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식약청이 주관하는 최우수 제약상은 혁신적이고 모범적인 회사를 선정해 시상하는 상이다. 매년 의약품, 화장품, 식품 등 3개분야에서 진행했고 올해는 최초로 바이오의약품 분야가 신설됐다.

대웅인피온은 '의약품 원료 및 바이오시밀러 제품의 독립성을 향상 시키기 위한 정부 정책 지원상'을 받았다.

대웅제약은 지난 2012년 인도네시아 제약사 인피온과 합작회사 대웅인피온을 설립하고, cGMP 수준의 생산기지를 구축했다. 지난 1월부터 적혈구 생성(EPO) 조혈제인 ‘에포디온’을 본격 생산ㆍ판매 중이다. 대웅제약은 올해 약 500만달러의 매출을 예상하고 있다. 에포디온의 후속 제품으로 성장호르몬 ‘케어트로핀’과 당뇨병 족부궤양 치료제 ‘이지에프’ 의 생산도 준비 중이다.

페니 루키또(Penny Lukito) 인도네시아 식약청장은 “대웅인피온의 수상은 인도네시아 정부가 정하고 있는 바이오의약품 생산시설에 대한 규정과 의약품실사상호협력기구(PIC/s) 가입국이 요구하는 기준 모두를 충족한 우수 의약품제약사로 공인 받은 것”이라고 평가했다.

서창우 대웅인피온 사업본부장은 “현재 고가 수입 제품만 처방, 유통되는 인도네시아 시장에서 현지 환자들에게 경제적인 가격의 고품질 바이오 의약품을 제공하여 삶의 질 향상에 기여하고, 의료산업 발전에 기여하는 성공모델을 만들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안드리안또 대웅인피온 이사(왼쪽)와 페니 루키또 인도네시아 식약청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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