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평원, 2017년 양성평등ㆍ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24개 사업 선정
한국양성평등교육진흥원(이하 양평원)은 민간단체의 우수한 프로그램을 지원하는 ‘2017년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의 선정결과를 17일 발표했다.
이번 공모사업은 지난 1월 25일부터 2월 15일까지 사업신청서를 접수했으며, △양성평등 인식제고 및 성인지 정책 활성화 △일·가정 양립 문화 확산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여성폭력 예방 및 사회안전망 강화 △여성친화도시 조성·확산 등 4개 분야에서 총 24개 사업을 선정했다.
특히, 올해 선정된 사업 중에는 남성의 육아 및 자녀교육 참여, 남성 대상 양성평등 토크콘서트 등 여성 뿐 아니라 남성을 대상으로 추진하는 사업이 다수 포함돼 있어 관심이 집중됐다.
사단법인 여성·문화네트워크(WIN)는 남성을 위한 성평등문화운동을 추진할 것을 기획했고, (사)대한어머니회중앙연합회에서는 남성교육을 중심으로 하는 양성평등문화확산을 위한 콘서트를 제안했다.
양평원 민무숙 원장은 “선정된 사업에 대한 전문가 컨설팅과 현장지도 등을 실시함으로써, 양성평등 및 여성사회참여확대 공모사업이 효과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