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J푸드빌 "망치로 깨먹는 맛 경험하세요"

CJ푸드빌이 운영하는 씨푸드오션이 대대적인 메뉴 개정을 한다.

CJ푸드빌은 씨푸드오션의 메뉴 개정에서 메인 메뉴의 종류와 맛을 다양화하는 데 주안점을 둬 기존 14종이던 메인메뉴를 23종으로 가짓수를 넓혔다고 21일 밝혔다.

특히, 상품기획과정에서 미국 뉴욕과 LA 시장조사 뿐만 아니라 벤치마킹 등을 진행, 고객 트렌드 및 니즈에 맞는 메뉴 개발에 보다 신경썼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새로운 메뉴 중 가장 눈에 띄는 2인용 메뉴인 팟메뉴(Pot menu)는 '함께 나눠먹는 즐거움'이 그 주제다. 특히 '오션팟' 메뉴는 갈릭버터가 부드럽게 스민 각종 해산물과 신선한 야채를 오븐에 구워 푸짐하게 제공되며 랍스터, 킹크랩, 스노우크랩을 선택할 수 있다.(가격 6만5000~7만5000원)

또한 메뉴를 주문하면 메뉴를 테이블 위에 풍성하게 쏟아놓고 먹는 컨셉트로, 씨푸드오션이 제공하는 도마, 망치를 사용해 씨푸드를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망치로 깨서 먹는 재미와 즐거움을 얻을 수 있다.

이번 메뉴는 특히 대치점, 발산점 등 샘플 매장에서 미리 2주정도 시범 운영을 통해 고객의 반응을 체크한 뒤 최종 메뉴를 보완해 출시한 제품들로 엄선했다.

CJ푸드빌 관계자는 "메뉴를 맛본 고객들은 대체로 망치로 깨먹는 이벤트가 있어 스트레스도 해소가 되는 등의 재미가 있다는 반응을 보였다"고 말했다.

이 외에도 점심에 방문하는 고객을 위해 오븐 씨푸드 스파게티 등 2만원대의 런치 메뉴와 이탈리안풍의 쉬림프 깔조네, 메이플 퀘사디아 등이 사이드 메뉴로 출시됐으며, 잔 와인을 7종으로 확대했다.

이와 함께 신메뉴 출시를 기념해 메인 메뉴를 주문하면 내달 말까지 '피터 르만 와일드카드 와인'을 20% 특별 할인하는 행사가 열린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