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썰전' 유시민 "앞으로 대선 투표일은 2~3월, 개나리·진달래와 함께 한다"…왜?

입력 2017-03-17 09:0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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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JTBC '썰전')

'썰전' 유시민 작가가 이번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차기 대선이 5월 9일로 확정되면서 이후 앞으로 대선은 2~3월 개나리, 진달래와 함께 하게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16일 방송된 JTBC '썰전'에서는 2017년 3월 10일, 헌정사상 첫 대통령 탄핵으로 인해 5월 9일 대선이 확정된 내용과 관련한 토론을 나눴다.

이날 '썰전'에서 유시민 작가는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으로 대선일이 5월 9일로 확정된 데 대한 설명에 나섰다.

그는 "대선일 결정 조건은 선거법상 50일 전까지 대선일을 공고하고 탄핵 인용 후 60일 이내에 선거가 이뤄져야 한다"면서 "탄핵일로부터 50~60일 사이면 연휴를 제외하면 남은 선택지가 5월 9일 하루 밖에 없다"고 전했다.

이에 전원책 변호사는 "만약 연휴 사이에 낀 하루인 5월 4일을 선거일로 잡으면 투표율이 급감할 수 있다"라며 "사전투표가 있지만 굳이 또 공휴일인 5월 5일이 사전투표일이라서"라며 일정에 대한 아쉬움을 나타냈다.

이어 김구라는 "개헌을 법이 바뀌지 않는 이상 항상 앞으로 대선일은 새로운 계절에 하게 된다더라. 그동안 항상 대선 투표일은 겨울이었는데 지금처럼 5월에 하게 된다는 말도 있더라"라고 언급했다.

그러자 유시민 작가는 "5월이 아니에요. 선거법상 차기 대선은 임기 만료일 전 70일 이후 첫 번째 수요일에 실시하게 된다"라며 "인수위 기간 때문에 2월말에서 3월초 정도로 개나리, 진달래와 함께 대선 투표가 이뤄질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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