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이 사업분할에 따른 가치가 개선될 거란 기대감에 장 초반 강세를 보이고 있다.
16일 오전 9시 10분 현재 유가증권시장에서 현대중공업은 전거래일보다 3% 상승한 17만1500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현대중공업은 기관 투자자들을 대상으로 사업 분할 관련 기업설명회를 열고 회사를 4개로 분할해 사업구조를 재편해 사업경쟁력을 강화하고 순환출자 구조를 해소해 지배구조를 투명화하겠고 밝혔다.
김홍균 동부증권 연구원은 “사업분할 이후 신설 회사들은 글로벌 경쟁력에 걸맞는 기업가치 재평가가 이뤄질 가능성이 높다”며 “전반적으로 기업가치 개선을 끌어낼 수 있는 이번 분할에 대한 효과가 선명해질수록 개별 회사들의 매력도는 높아질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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