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챔피언스리그] '바카요코 결승골' 모나코, 맨시티 3-1로 꺾고 원정 다득점으로 짜릿한 8강행!

입력 2017-03-16 07: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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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AS 모나코 인스타그램)

AS 모나코(프랑스)가 맨체스터 시티(잉글랜드)를 3-1로 꺾고 원정 다득점에 의해 역전 8강행을 이뤄냈다.

모나코는 16일(한국시간) 프랑스 루이 2세 스타디움에서 열린 '2016-2017시즌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2차전에서 맨시티를 상대로 3-1 승리를 거뒀다.

모나코는 지난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차전에서 맨시티에 3-5로 패했지만, 2차전을 승리하며 1,2차전 합계 스코어 6-6을 만들었다. 모나코는 합계 스코어가 맨시티와 동점을 이뤘지만 원정 다득점 원칙에 따라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의 기쁨을 맛봤다.

반드시 승리가 필요했던 모나코는 경기 초반부터 거센 공격에 나섰다.

모나코는 전반 8분 벤자민 멘디가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찬 공이 킬리안 음바페-로틴에게 연결됐고, 음바페가 이를 침착하게 슈팅으로 연결하며 선제골에 성공했다.

모나코는 전반 29분 다시 웃였다. 멘디가 또다시 왼쪽 측면에서 중앙으로 땅볼 크로스를 연결했고, 이를 파비뉴가 달려들며 정확한 오른발 슈팅으로 맨시티의 골문을 뚫었다.

이 골로 모나코는 'UEFA 챔피언스리그' 16강 1,2차전 합계 5-5를 만들었고, 원정 다득점에 의해 이대로 경기가 끝날 경우 8강 진출이 가능했다.

하지만 맨시티도 가만히만 있지 않았다.

전반전을 0-2로 뒤진 채 득점이 필요했던 맨시티는 후반 26분 라힘 스털링의 슈팅이 골키퍼에 막혔지만 튕겨나온 공을 왼쪽 측면에서 렐로이 사네가 잡아 그대로 골문으로 밀어넣었다.

모나코는 여기서 주저앉지 않았다. 모나코는 후반 32분 프리킥 상황에서 토마스 레마르가 골문 앞으로 올려준 공을 티에모 바카요코가 헤딩슛으로 연결하며 점수를 3-1로 만들었다.

결국 더 이상의 득점은 나오지 않았고, 바카요코의 결승골로 모나코는 'UEFA 챔피언스리그' 8강 진출이라는 위업을 달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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