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5 포인트 하락에도 수익을 거둔 기법-평택촌놈

입력 2007-11-21 09: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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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20일 한국 증시는 21.23 포인트 하락하며 1872.24 포인트로 마감됐다. 비록 하락하기는 했지만, 저점 대비 53 포인트 반등한 것은 다행스러운 일이다. 외국인은 코스피와 코스닥, 선물과 옵션 등 매도만 지속했다. 반면 기관과 개인은 저점매수를 유지했다.

평택촌놈은 어제도 언급했지만 외국인의 현물 매도는 투자수익과 환차익을 고려할 때 당분간 지속될 가능성이 높은 상황이고, 풍부한 기관의 유동성은 여전한 상황이라고 설명했다. 외국인이 중장기 방향성의 지표라면 기관은 반등시 탄력도의 척도라고 부연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21일 전략으로 1850선을 기준으로 주식 매수와 보유, 매도와 관망을 판단하면서 철저하게 엄수해야 된다고 조언했다.

전일 시황에서도 밝혔지만 현재 외국인과 기관은 무승부인 셈이라고 설명했다. 2006년 6월 이후부터 지금까지만 보면 기관이 승리한 셈이고, 2003년 5월부터 현재까지 계산하면 외국인이 승리한 것이라면서 지금 이후부터 본격적인 싸움이 시작됐다고 주장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아마도 이번 급락 장에서 대부분의 개인은 고점매수 이후 어쩔 수 없이 보유를 지속했거나, 뒤늦게 손절한 이후 두려움 때문에 반등하는 지수를 구경만 했을 수도 있다"며 "그 이유는 바로 시황과 전략의 부재 때문"이라고 밝혔다.

그는 "주식매매는 엄연한 투자이고, 모든 투자는 항상 위험관리와 수익추구를 동시에 고려해야 되는데 대충 매수하고 무작정 보유하는 사람들이 많다"며 "피땀 흘려 모은 돈을 너무 쉽게 잃은 모습을 보면서 약간의 한심함과 큰 안타까움을 느낀다"고 말했다.

정 대표는 "11월 7일 고점부터 11월 20일 저점까지 무려 265 포인트의 하락 과정에서 손실이 거의 없거나 오히려 수익을 올렸다면 아무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실제로 평택촌놈 증권사이트의 투자전략을 참고한 투자자들은 편안한 대응을 지속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그런 결과가 나온 이유에 대해서 정 대표는 "정확한 시황예측(고점매도와 저점매수)과 과감한 매매전략(비중조절과 포트구성)을 반복한 덕분"이라며 "이번 주에도 1930선 이탈 후 물량축소, 1840선 회복 후 비중확대의 방법으로 현물에서는 사실상 손절매 없이 저점매수에 성공했다"고 말했다.

또한 "선물에서도 같은 기간에 매도와 매수를 반복하면서 최대 46.60 포인트의 수익이었는데, 시황과 전략만 좋다면 하락 장에도 얼마든지 수익은 가능하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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