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협은행, 24일까지 차기 은행장 후보 재공모

수협은행이 24일까지 차기 수협은행장 후보를 재공모한다.

15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협은행은 이날부터 24일까지 수협은행장 후보 공모에 돌입한다. 지원자격은 금융에 대한 경험과 전문지식을 갖추고 있고, 수협은행의 비전을 공유할 수 있는 자이다.

면접대상자는 오는 29일 통보되고, 31일 면접을 치르게 된다.

앞서 수협은행 행장추천위원회는 은행장 공모에 지원한 4명의 후보자 중 한 명을 최종 결정하는데 실패했다.

공모에는 수협 내부 출신인 강명석 상임감사와 김효상 전 외환은행 여신본부장 등 민간은행 출신 2명과 비금융권 인사 1명이 지원했지만 합의에 도달하지 못했다.

총 5명의 행추위원 중 4명의 지지를 받아야 차기 수협은행장으로 내정될 수 있다. 수협 측 위원 2명은 내부 인사 중 유일한 지원자인 강 감사를 내세웠지만, 정부 측 위원 3명은 추가적으로 후보자를 받아야 한다고 주장한 것으로 알려졌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