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연합뉴스)
김관진 청와대 국가안보실장이 한미간 대북 공조 강화를 위해 15~16일 미국을 방문한다.
청와대는 14일 “김 실장은 허버트 맥마스터 신임 미국 백악관 국가안보보좌관과 지난 6일 통화시 협의한 바에 따라 북한의 핵ㆍ미사일 위협에 대한 대응을 포함해 한미 간 대북정책 공조를 강화하기 위해 미국을 방문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김 실장은 지난 6일 맥마스터 보좌관과의 긴급 전화통화를 하고 북한의 탄도미사일 발사와 관련해 강력하고 실효적인 대북제재ㆍ압박을 위해 양국간 공조를 강화하기로 했다.
양측은 또 북한 핵ㆍ미사일 대응 방안과 관련, 김 실장의 방미시 심도 있는 협의를 진행하기로 했다. 앞서 김 실장은 지난 1일 맥마스터 보좌관과의 통화에서도 가급적 빠른 시일 내에 미국을 방문하겠다는 입장을 밝힌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