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훈 삼성전자 CFO "지주회사 전환 검토 차질없이 진행중 ”

입력 2017-03-14 15:00수정 2017-03-14 15:02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삼성전자의 지주사 전환 작업이 차질없이 진행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상훈 삼성전자 CFO(최고재무책임자) 사장은 14일 지주회사 전환 검토 작업과 관련 "그룹 이슈와 관계없이 주주들에게 약속한 사안이기 때문에 차질없이 검토하고 예정대로 발표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 사장은 이날 서울 중구 대한상공회의소에서 열린 국제청장 초청 간담회에 참석, 삼성전자 지주회사 전환과 관련한 기자들의 질문에 이같이 답했다.

이 사장은 "해외주주들이 있기 때문에 (발표) 방식은 컨퍼런스콜로 검토 중"이라고 설명했다.

삼성전자는 지난해 11월29일 지주회사 전환 여부를 본격 검토한다고 밝혔다. 당시 이상훈 사장은 "지주회사 전환은 현금 등 보유자산 배분과 관계사 보유주식 처분, 세금 문제 등 굉장히 복잡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외부 전문가들에게 자문을 의뢰, 중립적인 입장에서 기업의 최적구조를 검토 중"이라며 "검토에 최소 6개월이 소요될 것"이라고 밝혔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