덴티움이 우여곡절 끝에 유가증권시장에 신규 상장한다.
한국거래소 유가증권시장본부는 오는 15일 덴티움의 주권을 유가증권시장에 상장할 예정이라고 14일 밝혔다.
덴티움은 치과용 임플란트의 제조 및 판매를 위해 지난 2000년 6월 설립됐다. 2004년 미국에 진출한 이후 2011년부터 중국, 독일, 싱가폴, 두바이 등지에 해외현지법인 14개사를 보유하고 있다.
덴티움의 주력제품은 치과용 임플란트 및 관련 기기이며, 합성골 판매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지난해 3분기 연결기준 누적 매출액 875억 원, 당기순이익 173억 원을 달성했다.
덴티움의 시초가는 상장일 오전 8〜9시에 공모가격인 3만2000원의 90〜200% 사이에서 호가를 접수해 매도호가와 매수호가가 합치되는 가격으로 결정된다. 이 시초가를 기준으로 상하 30%의 가격제한폭이 적용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