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 의장 “국회, 정당간 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협치해야”

입력 2017-03-13 11: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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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당 원내대표와 회동

▲정세균 국회의장(연합뉴스)

정세균 국회의장은 13일 “국회가 국민을 위해 헌신하고 서로 대화하고 타협해서 정당 간 뿐만 아니라 정부와도 협치를 실천해야 하는 그런 중차대한 시점을 맞았다”고 말했다.

정 의장은 이날 국회의장실에서 더불어민주당 우상호ㆍ자유한국당 정우택ㆍ국민의당 주승용ㆍ바른정당 주호영 원내대표와의 비공개 회동에 앞서 모두발언을 통해 “국회가 국정도 안정시켜야 하고 대통령 선거도 제대로 잘 치러야 하는 여러 과제와 도전에 직면해 있다”면서 이같이 밝혔다.

정 의장은 “짧게는 지난 3개월, 길게는 100일간 국민이 가장 힘들었고 국회 여러 정당도 서로 힘든 시간을 보냈다”면서 “이제 탄핵이 종결됐기 때문에 새로운 대한민국을 만들기 위해 함께 힘을 합칠 때가 됐다”고 말했다.

이어 “오늘 각 교섭단체 대표들과 함께 국민의 기대에 부응하는 국회, 힘이 되는 국회를 어떻게 만들지 지혜를 나누는 시간을 갖겠다”면서 “허심탄회하게 여러 현안에 대해서 함께 공감대를 만들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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