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리어, 대선후보 '일자리 정책' 페이지 오픈

입력 2007-11-20 09:17

박철근 기자 konpol@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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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포털 커리어가 대통령 선거를 한 달 가량 앞두고 커리어 홈페이지에 대선후보들의 일자리 정책을 담은 '우리의 취업 대통령을 찾아서' 코너를 마련했다고 20일 밝혔다.

커리어는 "이번 일자리 정책 특집 페이지(career.co.kr/event/2007korea)는 대선후보의 수많은 공약 중 일자리 정책만을 뽑아 일목요연하게 정리, 취업사이트를 이용하는 구직자와 직장인들이 이를 확인, 비교하는데 편의를 제공하기 위해 마련됐다"고 설명했다.

페이지를 방문하면 청년실업 해소방안, 비정규직 문제, 기업지원정책 등 각 후보별 취업공약을 한 눈에 확인할 수 있으며, 관련 내용은 동영상으로도 볼 수 있다.

현재 커리어 페이지에 등록된 후보는 대통합민주신당 정동영 후보, 한나라당 이명박 후보, 민주노동당 권영길 후보, 민주당 이인제 후보, 창조한국당 문국현 후보, 무소속 이회창 후보 6명이다.

커리어는 이와 함께 대선후보자들에게 바라는 점을 댓글 형식으로 올리는 구직자 20명에게는 추첨을 통해 자기계발도서를 증정한다.

커리어 김기태 대표는 "이번 특집 페이지가 각 대선후보와 구직자들이 취업 및 실업문제에 대해 함께 고민을 나눌 수 있는 자리가 되기를 바란다"며 "더불어 취업사이트의 주요 고객인 20~30대 구직자와 직장인들의 선거에 대한 관심도 높아졌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