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근혜 전 대통령 삼성동 사저 입주 준비

입력 2017-03-11 10:54

  • 작게보기

  • 기본크기

  • 크게보기

박근혜 전 대통령이 청와대를 떠날 준비를 하는 가운데 11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사저 주변에는 오전 9시께부터 취재진 50여명이 몰렸다.

취재진은 사저 옆 초등학교 후문과, 사저 맞은편 건물 옥상을 선점하며 취재 열기를 보였으며 드론을 날리는 곳도 있었다. 이날에는 전날에 이어 박 대통령 측이 사저 입주를 준비하는 모습이 포착되기도 했다.

오전 9시에는 흰색 트럭과 회색 승합차가 사저로 들어와 원목으로 된 가구와 종이 박스, 공사자재 등을 내렸다. 9시40분에는 정장을 입은 남성들이 캐리어를 끌고 들어가기도 했다. 10시20분에는 통신장비를 설치한다며 관련 차량 2대가 들어갔다.

경찰은 전날에 이어 사저 앞 초소에 경찰 3명을 배치하고 사저 주변에 5개 중대(약 350명)를 투입해 만일의 상황에 대비하고 있다.

  • 좋아요0
  • 화나요0
  • 슬퍼요0
  • 추가취재 원해요0
주요뉴스
댓글
0 / 300
e스튜디오
많이 본 뉴스
뉴스발전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