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 아남전자, 인공지능 제품 위해 MOU…하만 공급 기대 ‘↑’

입력 2017-03-10 13:26

아남전자가 세계적인 음성인식 기업과 전략적 제휴 MOU 체결하며 하만 등에 공급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는 소식에 상승세다.

10일 오후 1시26분 현재 아남전자는 전일대비 155원(8.12%) 상승한 2065원에 거래 중이다.

전일 아남전자는 링크플레이와 전략적 제휴를 맺었다고 밝혔다. 링크플레이(Linkplay)는 인공지능 비서로 알려진 Amazon Alexa Voice Service (AVS)와의 통합 서비스를 제공하는 업체로 승인된 최초의 오디오 스피커 플랫폼 중 하나이다.

이 협약의 목표는 인공지능 음성인식 오디오 제품 및 IoT 관련 시장을 확대하기 위해 상호 협력하고 첨단기술, 소프트웨어 및 솔루션을 공유하는 것이다.

김태우 아남전자 대표이사는 “이번 Linkplay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첨단 음성인식 기술을 적용한 제품과 서비스를 데논&마란츠, 하만 등의 주요 고객사와 국내 유수의 통신회사 및 IT기업들에게 제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또한 전일 한국거래소의 주가 급등 조회공시에 대해 해외 기업 지분 투자 및 삼성전자가 인수한 하만파커 매출 증가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이같은 소식에 아남전자에 매수세가 몰리며 상승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장중 매매동향은 잠정치이므로 실제 매매동향과 차이가 발생할 수 있습니다. 이로 인해 일어나는 모든 책임은 투자자 본인에게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