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선주자인 정운찬 동반성장연구소 이사장은 10일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 인용 결정을 ‘3.10 명예혁명’으로 규정하고 “위대한 국민의 승리”라고 평가했다.
정 이사장은 이날 입장문을 내고 “국민이 승리한 오늘은 ‘3.10 명예혁명’으로 역사에 기록될 것”이라면서 “새로운 민주주의 출발을 여는 날”이라고 했다.
그는 이어 “촛불도 태극기도 우리 국민이다. 우리 모두는 결과를 존중하고 승복해야 한다”며 “분열과 갈등에서 화합과 통합으로 나아가야 한다. 이제는 국민통합”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위대한 국민의 힘이었다”며 “이제 위대한 대한민국 건설로 함께 나아가자”고 거듭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