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이외수 트위터)
소설가 이외수가 헌법재판소의 박근혜 대통령 탄핵 결정을 환영했다.
이외수는 10일 자신의 트위터에 "(헌법재판소의) 전원일치 탄핵 결정. 울었다"라는 글을 올렸다.
그는 이어 "멋진 대한민국. 끊임없이 눈물이 납니다"라며 헌재 판결에 감격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동안 이외수는 박근혜 대통령의 탄핵을 꾸준히 주장해 왔다. 지난달에도 이외수는 "탄핵을 앞두고 국론이 분열돼 불행한 결과가 초래될까 염려스럽다고 말씀하시는 분들이 계신다. 국론분열 조장은 지금까지 대통령을 위시한 정치가들이 앞장서고 책임은 국민에게 전가시키는 듯한 논조들이다. 주객전도, 적반하장 정도껏 합시다"라는 글을 남기기도 했다.
한편, 이날 헌법재판소는 국회가 청구한 대통령 탄핵심판 사건에서 재판관 만장일치 의견으로 인용 결정을 내렸다. 박근혜 대통령은 선고 시점에서 대통령 지위를 상실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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