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 취업시장 최대 이슈는 '대기업 면접강화'

입력 2007-11-19 1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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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시장의 최대 이슈는 '대기업의 면접제도 강화'로 조사됐다.

최근 온라인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19일 "기업 인사ㆍ채용담당자 844명에게 '올해 취업시장의 최대 이슈'를 조사한 결과 '대기업 면접제도 강화'가 62.9%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고 밝혔다.

잡코리아는 "이번 조사는 총 16개의 문항 중 올해 취업시장에서 이슈가 됐던 뉴스를 10건 미만 선택하도록 제시됐다"며 "전체 응답률은 720.5%로 응답자 한 사람이 평균 선택한 7개 항목을 토대로 집계됐다"고 설명했다.

조사결과에 따르면 '대기업 면접제도 강화' 외에 ▲중소기업 올해 연봉인상률 평균 7.3% ▲신입직장인 60% 구직중독 이 응답률 59.8%와 58.8%로 각 2위와 3위로 랭크됐다.

잡코리아는 "불경기에도 올해 직원의 연봉을 인상하는 중소기업의 평균 연봉인상률이 전년동기와 비슷한 수준(7.2%)와 비슷한 수준인 7.3%에 달했다"며 "또한 장기적인 취업경기 침체 속에 취업 후에도 취업사이트를 수시로 접속해 채용정보를 습득하거나 습관적으로 입사지원서를 제출하는 신입직장인이 등장해 취업시장의 이슈가 됐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대기업의 60%가 영어면접 시행 ▲외국계 기업의 대졸 초임 평균연봉이 2830만원에 달한다 등이 뒤를 이었다.

이 외에는 ▲100대기업 고용브랜드 선호도 조사 '삼성전자' 종합1위(49.5%) ▲올 상반기 주요기업 입사경쟁률 46대1(48.5%) ▲기업 57.2% '경력자 채용 시 평판조사'(45.4%) ▲채용시장 '업무역량 면접'증가(40.2%) 순으로 7위∼10위를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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