샤이니 종현, ‘푸른 밤’ 하차…“함께 만든 이 공간에서 앞으로도 함께 할 것”

입력 2017-03-09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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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종현(출처=MBC '푸른 밤 종현입니다' 공식SNS)

샤이니의 종현이 3년만에 ‘푸른 밤’에서 하차한다.

MBC는 9일 “종현이 제작진과 오랜 기간 논의 끝에 ‘푸른 밤 종현입니다’에서 하차한다”며 “오는 4월 2일이 마지막 방송이다”라고 밝혔다.

종현은 아이돌이라는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하차를 결정했다. 이후 샤이니의 일본·북미 투어 등으로 바쁜 일정을 보낼 예정이다.

종현은 8일 방송을 통해 하차 소식을 전하며 “쏜살같이 지나간 3년이었다. 이 공간은 내게 소속감과 동질감을 줬다. 나는 우리가 함께 만든 이 심리적 공간에 함께 있을 것이고 앞으로도 그럴 거다”라고 아쉬운 마음을 전했다.

푸른 밤 측은 “종현은 누구보다 라디오를 사랑하는 친구고 책임감도 당하다”라며 “본업에 충실하기 위해 잠시 자리를 비우지만, 다시 돌아오리라 믿는다”고 밝혔다.

한편 종현은 4월 2일 방송을 마지막으로 ‘푸른 밤’을 하차한다. 아직 후임 DJ는 정해지지 않은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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