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투자증권은 9일 뉴파워프라즈마에 대해 고객사 투자 확대로 지속적인 외형성장이 기대된다고 판단했다. 투자의견은 ‘없음(Not rated)’이며 현재주가는 2만2300원이다.
임동오 IBK투자증권 연구원은 “주요 고객사인 삼성전자와 삼성디스플레이가 대규모 투자를 진행 중”이라며 “뉴파워프라즈마는 삼성디스플레이 A3라인에 RPG와 RFG를 독점 납품하고 있다. 삼성전자향 매출이 증가세에 있다”고 분석했다.
그는 이어 “6세대 OLED를 생산하는 A3공장은 올해 상반기까지 4개 라인, 연말까지 8개 라인이 설치될 예정”이라며 “중화권 디스플레이 업체들의 공격적 투자도 증가할 전망”이라고 예상했다.
임 연구원은 특히 “뉴파워프라즈마의 장비는 1~2년 주기로 유지보수가 필요하고, 2~4년 주기로 신제품이 필요하다”며 “향후 삼성디스플레이의 A1, A2 라인에 설치된 경쟁사 제품의 교체수요가 발생할 것으로 예상돼 수요가 증가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그는 “현재 뉴파워프라즈마는 A1, A2에 설치된 경쟁사의 제품을 대체할 수 있는 일체형 장비 개발을 완료해 놓은 상태”라며 “향후 교체수요 발생시 고객사 내의 장비 점유율을 확대해 나갈 전망”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