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성진號 명운 걸린 ‘LG G6’ 10일 국내 출격…출고가 89만9800원

입력 2017-03-09 1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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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가 10일 전략 프리미엄 스마트폰 LG G6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한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9일 모델이 남대문 이동통신사 매장에서 LG G6를 소개하고 있다. (사진제공=LG전자)
적자 늪에 빠진 LG전자 모바일 사업의 명운을 짊어진 프리미엄 스마트폰‘LG G6’가 국내 시장에 출격한다. "스마트폰 사업의 악순환 고리를 끊겠다"는 조성진 LG전자 부회장의 호언이 실현될지 주목된다.

9일 LG전자에 따르면 G6가 10일 국내 이동통신 3사를 통해 출시 된다. G6는 한 손으로 다루기 쉬운 최적의 그립감을 유지하면서도 화면은 키운 풀비전(FullVision) 디스플레이를 탑재해 공개전부터 관심을 받은 제품이다. 출고가는 89만9800원이다.

LG전자는 국내 소비자만을 위한 특화 기능을 G6에 탑재했다.한국 소비자의 음질에 대한 높은 안목에 맞춰 쿼드 DAC(디지털-아날로그 변환기)을 업그레이드했다. 신형 쿼드 DAC은 좌우 음향을 각각 세밀하게 제어해 사운드의 균형감을 높이고 잡음을 줄인 것이 특징이다. DAC은 디지털 음향 신호를 사람이 들을 수 있는 아날로그 음향 신호로 변환해 주는 장치다.

또 6월부터 소프트웨어 업데이트를 통해 모바일 결제 서비스 ‘LG페이’를 사용할 수 있다. LG페이는 일반 마그네틱 신용카드 결제기에 스마트폰을 접촉하는 것만으로도 결제가 가능하다.

LG전자는 구매 고객을 위해 다양한 혜택을 준비했다.고객은 △24비트 HD 오디오 코덱이 적용된 ‘톤플러스(HBS-1100)’ △접이식 블루투스 키보드 ‘롤리 키보드 2’와 편리한 무선 마우스 ‘비틀 마우스’ △네스카페 돌체구스토 등 최대 20만 원 상당의 사은품 세 가지 중 한 개를 선택해 5000원에 구매할 수 있다. LG G6에 탑재된 ‘기프트팩’ 앱에서 모바일 간편결제 서비스 ‘신한카드 FAN’으로 결제하면 된다.

또 구글 플레이에서 ‘템플런2’‘스파이더맨 언리미티드’‘크로시 로드’‘심시티 빌드잇’등 G6의 풀비전대화면에 최적화된 6개의 게임을 다운로드하면 총 20만 원 상당의 게임 아이템을 무료로 이용할 수 있다.

이상규 LG전자 한국모바일그룹장 전무는 “G6는 철저한 조사를 통해 소비자들이 원하는 보편적 가치를 완성도 있게 담아낸 스마트폰”이라며“소비자들의 기대를 뛰어넘는 사용 편의성과 품질을 갖춘 LG G6로 국내 시장을 선도해 나갈 것”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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