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멜레온처럼 매수하고, 로보트처럼 매도하자-평택촌놈

지난 16일 한국 증시는 21.54 포인트 하락하며 1926.20 포인트로 마감됐다. 개인의 저가매수와 기관의 지수방어에도 불구하고 외국인은 가혹할 정도로 코스피와 선물에서 매도를 지속했다. 프로그램이 3일 연속 순매수에서 매도로 전환된 것이 결정적 하락요인이었다.

평택촌놈은 미국의 결과에 따라 코스피가 극심하게 출렁거리기 때문에 현 시점에서 중기투자자는 정말 고통스러운 상황이라고 언급했다. 단기투자자는 전략만 좋다면 오히려 최상의 수익기회이고, 욕심만 부리지 않는다면 중기투자자에 비해서 수익확률은 더 높다고 설명했다.

평택촌놈 증권사이트(WWW.502.CO.KR)는 19일 전략으로 무조건 1900선을 기준으로 지지되면 매수와 보유, 이탈되면 매도와 관망을 단순하게 반복하라고 조언했다.

대세하락의 가능성이 점진적으로 높아지고 있지만, 아직은 박스권 등락이 반복될 가능성이 높은 시점인데 그 이유는 바로 기관의 유동성 덕분이라고 설명했다. 현재 미국의 등락에 따라서 출렁거리는 상황인데 단기수익을 극대화시키기에는 최적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정오영 평택촌놈 증권사이트 대표는 "평택촌놈의 투자원칙은 '서두르지 말고, 욕심내지 말자, 분수에 맞게 매매하자'이고, 매매원칙은 '카멜레온처럼 매수하고, 로보트처럼 매도하자'고 강조 한다"며 "그 어느 때보다도 절실한 매매원칙으로 참고하라"고 주장했다.

그는 "금요일은 전략을 제시하는데 어려움이 많았지만, 짧은 손절 혹은 본전치기 매도 후 저점매수로 대응시켰다"며 "그동안 강조했던 것처럼 단기시황의 열쇠는 기관이 쥐고 있는데, 매수를 지속하는 상황이라서 순발력만 있다면 수익은 충분하다"고 설명했다.

정 대표는 "평택촌놈 매매전략의 가장 큰 특징은 '손실은 작게, 수익은 크게'로 요약되는데, 지난 목요일과 금요일의 전략을 복기하면 쉽게 이해가 된다"며 "그 어떤 주식강의보다도 가장 현실적인 강의는 실전에서의 결과인데, 반드시 확인해 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