키움증권은 19일 LS산전에 대해 최근 조정은 저가 매수 기회를 제공한 것이라며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8만6000원을 유지한다고 밝혔다.
키움증권 김지산 연구원은 "최근 주가 조정은 단기 급등에 따른 Valuation 부담, 중국 모멘텀 관련주들의 동반 조정에서 비롯한 것이다"며 "펀더멘털이 여전히 양호한 만큼, 저가 매수 관점에서 접근할 시점이다"고 설명했다.
그는 또 "LS산전 주가가 단기간에 고점 대비 25%나 하락했다"며 "단기 급등으로 Valuation 부담이 커졌고, 최근 중국 모멘텀 관련주들이 동반 조정을 겪고 있는 추세에 따른 것으로 해석된다"고 전했다.
아울러 "3분기 이후 실적 개선이 가속화되고 있고, 신도시 및 뉴타운 개발과 관련한 국내 영업 환경이 우호적이며, 특히 해외 법인들의 성장성 전망이 긍정적인 점을 고려하면, 현재 주가는 낙폭 과대 상태로 판단된다"고 말했다.
특히 최근 대형 스테인리스 강관 및 초고압 설비 공장 신설 계획, 말레이시아 정부 대상 대규모 RFID 프로젝트 수주 등 일련의 성과는 중장기적으로 기업 가치 개선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내다봤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