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출처=말레이시아 현지 언론 '더 스타' 온라인 갈무리)
싱가포르 뉴스 매체 채널뉴스아시아(CNA)가 탈북 단체로 알려진 천리마민방위가 공개한 영상 속 남성이 확인 결과 김한솔이 맞다고 밝혔다.
채널뉴스아시아는 8일(현지시각) 천리마민방위가 공개한 'KHS Video'라는 제목의 비디오 속 인물이 지난달 13일 말레이시아 쿠알라룸푸르 국제공항에서 살해당한 김정남의 아들 김한솔이라고 보도했다.
채널뉴스아시아 측은 "피랍탈북인권연대 대표인 도희연 씨와 함께 비디오 속 남자가 김한솔임을 확인했다"라고 전했다.
채널 뉴스 아시아에 따르면 천리마민방위는 김정일 가족을 보호하고 있으며, 김정일 가족 보호를 도왔다고 주장한 국가들에 감사를 표한 것으로 전해졌다.
단체는 "우리는 네덜란드, 중국, 미국 정부 및 그리고 이름을 말할 수 없는 네 번째 정부가 김한솔 가족을 보호하기 위해 제공한 긴급 인도주의 지원에 대한 감사를 공개적으로 표명합니다"라는 뜻을 밝혔다.
관련 뉴스
한편 8일 정보당국 관계자는 유튜브에 공개된 김한솔 영상에 대해 "본인이 올린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