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피고인' 지성, 신린아와 함께 검찰에 자수…엄기준에게 통쾌한 복수 시작되나?

입력 2017-03-08 08: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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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SBS '피고인')

'피고인' 지성이 신린아를 되찾고 검찰에 자수하겠다며 나타나 엄기준을 향한 통쾌한 복수를 예고했다.

7일 방송된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에서는 차민호(엄기준 분)로부터 딸 하연이(신린아 분)를 찾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박정우(지성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뒤늦게 이성규(김민석 분)를 찾아온 박정우는 하연이가 차민호로부터 납치된 사실을 알게 되고 분노했다. 차민호는 박정우에게 자신의 피가 뭍은 칼을 가져와야 딸을 돌려주겠다고 말하고, 박정우는 문안휴게소에서 숨겨놓은 칼을 되찾아 온다. 이 칼은 차민호가 박정우의 아내 윤지수(손여은 분)를 살해할 때 사용한 칼로, 윤지수의 피와 차민호의 지문이 그대로 뭍어있었다.

칼을 찾아온 박정우는 차민호와 만나기로 한 장소에서 딸 하연이를 확인하고 교환하려 하지만 이내 차민호는 "잠깐만. 내가 생각을 좀 해봤는데 마음이 바뀌었어"라며 다시 하연이를 납치해 데리고 자리를 떠났다.

이에 박정우는 절규했고, 자신을 믿어주는 최대홍(박호산 분) 부장검사를 찾아가 도움을 요청했다.

사연을 모두 알게된 최대홍 부장검사는 검찰 취조실에서 차민호를 상대할 수 있게 자리를 마련했다.

박정우는 그런 차민호에게 하연이를 데려오지 않으면 신철식(조재윤 분)을 이용해 나연희(엄현경 분)와 아들 은수를 죽이겠다고 협박하고, 결국 차민호는 하연이를 풀어주도록 지시했다.

박정우로부터 연락을 받은 서은혜(권유리 분) 변호사와 윤태수(강성민 분)는 하연이를 찾아냈고, 안전한 곳으로 데려왔다. 박정우도 하연이를 품에 안았고 꿈 같은 만남에 "우리 하연이 사랑해"라며 눈물을 흘렸다.

이후 박정우는 하연이와 함께 검찰에 자수하겠다며 나타났다. 박정우는 하연이를 향해 "하연아, 이 세상은 우릴 버리지 않아"라고 말했고, 검찰 앞에 진을 친 언론을 향해 "제 딸이 살아있습니다. 제 무죄를 밝히기 위해 자수하겠습니다"라고 당당히 밝혔다.

한편, 지성이 진실을 밝히며 엄기준을 향한 통쾌한 복수가 예고된 가운데 SBS 월화드라마 '피고인'은 13일 밤 10시 15회가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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