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호진, ‘시카고 타자기’ 합류…유아인‧임수정‧고경표 2일 촬영 시작 ‘기대 만발’

입력 2017-03-07 12: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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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호진(사진제공=제이와이드컴퍼니)

배우 천호진이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합류한다.

7일 천호진의 소속사 소속사 제이와이드컴퍼니 측은 천호진이 tvN 새 드라마 ‘시카고 타자기’에 캐스팅 됐다고 밝혔다.

‘시카고 타자기’는 1930년대 일제 치하를 치열하게 살다간 문인들이 슬럼프에 빠진 베스트셀러 작가 세주, 세주의 이름 뒤에 숨겨진 유령작가 진오, 세주의 열혈 팬에서 안티 팬으로 돌변한 덕후로 환생하면서 오래된 의문의 ‘타자기’를 통해 벌어지는 판타지 로맨스를 그렸다.

천호진은 ‘시카고 타자기’에서 소설가이자 한국문학의 거장 백도하 역을 맡는다. 한때 한세주의 후견인이었으나 결정적인 사건을 계기로 서로에게 등을 돌리고 돌이킬 수 없는 사이가 돼 극의 긴장감을 불어넣을 예정이다. 특히 두 사람은 SBS 드라마 ‘육룡이 나르샤’에서 아버지 이성계와 아들 이방원으로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바 있어 더욱 기대를 높이고 있다.

‘시카고 타자기’는 지난달 27일 첫 대본 리딩 진행 후 이달 2일 첫 촬영을 진행했다. 드라마에 오래간만에 모습을 드러낸 임수정과 유아인, 대세 배우로 자리 잡은 고경표가 어떤 케미를 보여줄지 벌써부터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편 ‘시카고 타자기’는 tvN ‘내일 그대와’ 후속으로 4월 방송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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