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날로 커지는 온라인쇼핑 시장에서 모바일쇼핑 비중이 빠르게 늘고 있다.
7일 통계청에 따르면 1월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6조192억 원으로 전년 동월대비 14.6% 증가했다. 온라인쇼핑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3조4907억 원으로 28.4% 급증했다. 전체 거래액 중 모바일쇼핑 비중은 58.0%로 역대 최고치를 재경신했다.
모바일쇼핑 비중은 계속해서 신기록을 갈아치우는 중이다. 2014년 5월 처음 30%대에 진입한 뒤 그해 12월 40%대를 넘어섰다. 2015년 11월에는 절반을 돌파했고 지난해 12월 57.8%를 찍은 바 있다.
언제 어디서든 쇼핑과 결제가 가능하다는 강점을 활용한 업체들의 경쟁적인 할인 마케팅이 모바일쇼핑 비중을 보다 빠르게 끌어올린 것으로 풀이된다.
한편 1월 온라인쇼핑과 모바일쇼핑 거래액은 전달에 비해 각각 3.7%, 3.3%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연말에 비해 할인 프로모션이 적었고, 설 연휴가 있어 택배 가능일이 줄어든 영향"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