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가 겨울철을 맞아 저소득 재가노인, 소년소녀가장, 사회복지시설 등을 대상으로 ‘사랑의 김장나누기’ 행사를 실시한다고 16일 밝혔다.
KT&G는 "이번 행사는 지난 14일 서울 은평구청을 시작으로 다음 달 5일까지 KT&G복지재단과 신탄진창 등 KT&G 16개 지역기관별로 실시되며, KT&G 임직원 및 가족과 지역의 사회봉사단체 봉사자 등 3900여 명이 참여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올해는 외국인들에 대한 우리의 김치문화 공유를 위해 지난 15일 연세대 노천극장에 이어 오는 17일 서울 남산한옥마을에서 국내에 거주하는 외국인들을 초청한 김장담그기 체험행사도 마련된다.
KT&G는 "이번에 담근 김치는 전국의 저소득 3만1415세대에 세대당 10kg씩 전달된다"며 "올해 담그게 되는 배추만 319톤으로 지난해에 비해 24% 늘어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KT&G는 산하 KT&G복지재단을 중심으로 앞으로도 어려운 이웃들에게 직접적인 혜택이 주어질 수 있는 지역밀착형 복지사업을 계속 펼쳐나갈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