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중공업, 18만㎥급 LNG선 1척 수주

입력 2017-03-06 17: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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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중공업이 노르웨이발 수주 낭보를 전했다.

현대중공업은 지난달 말 노르웨이 선사 크누센OAS로부터 18만㎥급 LNG선 1척을 수주했다고 6일 밝혔다. 구체적인 금액은 밝혀지지 않았지만, 18만㎥급 LNG선의 평균 시세인 약 2200억 원 수준일 것으로 예상된다.

스페인 전력회사 이베르드롤라(Iberdrola)는 미국 텍사스주 코퍼스 크리스티에서 2019년부터 연간 80만 톤의 LNG를 수입할 예정이다. 이를 위한 LNG선 용선에서 크누센OAS가 싱가포르 BW, 일본 K라인 등을 제치고 입찰을 따냈다.

크누센OAS는 2013년 11월 현대중공업의 17만6000㎥급 LNG 운반선 2척을 발주했다. 이 가운데 지난해 인도한 ‘라만차 크누센’ 호는 영국 해운 전문지 네이벌 아키텍트가 선정한 ‘올해의 선박’에 뽑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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