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환은행은 16일 서울환율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이 916~922원대에서 상승세를 보이며 920원선을 테스트할 것으로 전망했다.
외환은행은 "전일 NDF시장에서의 급등장세 영향으로 서울 환시에서는 상승세세가 불가피하다"며 "금일도 서울 외환시장은 국내증시 방향의 영향권 안에 놓여질 것"으로 예상했다.
더불어 "전일 역외의 공격적 매수세 및 외국인 주식 역송금 잠재수요로 인해 환율이 최근 고점 920원을 테스트하는 모습 보일 것"으로 전망했다.
전일 NDF시장은 엔-캐리 청산 복귀로 918원을 상회하는 강세장이 연출됐다.
뉴욕시장은 916원에 호가가 형성된 뒤 뉴욕기관의 공격적인 매수로 918원대까지 상승폭을 확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