캄보디아 광물 탐사·개발권 8개 확보

입력 2007-11-16 09:02

편영운 기자 yup@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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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케너텍, 캄보디아 산업광산에너지부와 광물 탐사·개발권 계약 체결

캄보디아 메콘강 인근에 위치한 북부지역에서 동, 연아연, 철 등을 개발할 수 있는 8개 광구를 확보했다.

국내 신재생에너지 및 자원개발 업체인 (주)케너텍은 15일 캄보디아 산업광산에너지부와 금속광물에 대한 8개 탐사·개발권 계약을 체결했다.

케너텍에 따르면 이번 계약 체결로 획득한 캄보디아 북부지역의 8개 광구는 전체 면적이 1520k㎡로 서울 면적의 2배에 이fms다.

케너텍이 실시한 8개 광구에 대한 사전 지표노두 조사를 통해 8개 광구 내에 동, 연아연, 철 등 금속광물이 매장되어 있는 것으로 확인되었으며, 지질학적으로 광범한 광화대가 발달된 지역으로 추정된다.

케너텍은 2008년부터 2~6년간에 걸쳐 금속광에 대한 탐사를 수행하여 매장량 및 경제성 평가를 실시할 계획이다.

케너텍 관계자는 “이번에 확보한 광구지역은 군사작전 지역에서 해제되어 새로 민간에 개방된 지역으로서 광구확보를 위해 중국·베트남 등 외국과 치열히 경쟁했다”면서 “駐캄보디아 한국대사관의 적극적인 지원으로 탐사권을 확보함에 따라 해외 자원개발의 성공적인 민관 협력모델로 평가되고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