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송재경(출처=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방송캡처)
밴드 ‘9와 숫자들’의 멤버 송재경이 ‘문제적 남자’에 출연했다.
5일 밤 방송된 tvN ‘뇌섹시대-문제적 남자’에는 ‘9와 숫자들’의 보컬리스트이자 서울대학교 출신의 대기업 건설회사 과장 송재경이 출연해 자리를 빛냈다.
이날 송재경은 “월차 내고 출연했다”고 말하며 프레젠테이션으로 자신을 소개했다. 현재 송재경은 굴지의 대기업 건설회사의 전략기획팀 과장으로 일하고 있다.
송재경은 현재 가수 ‘9와 숫자들’로 활동하고 있음을 밝히며 “이름을 만드는 게 어려워 이름 대신 숫자를 부르자 하다가 탄생했다”라고 팀 명 탄생 비화를 전했다. 2009년 데뷔한 ‘9와 숫자들’은 지난달 28일 2017 한국대중음악상 시상식에서 최우수 모던록 노래 부문을 수상하기도 했다.
송재경은 “음악 한다고 회사 일 소홀히 하는 것 아니냐는 소리 듣기 싫어서 일을 정말 열심히 하고 있다”라며 “회사에서도 그런 부분에서 일하는 능력을 인정해줬다”라고 일과 꿈에 대한 열정을 드러냈다.
한편 이날 송재경은 영문학을 전공하고 있는 여자친구가 있음을 밝히며 “여자친구가 정말 똑똑한 것 같다”라고 남다른 애정을 뽐내기도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