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청용·기성용, 나란히 출전 명단서 제외…공백 장기화되나

입력 2017-03-05 01: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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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미어리그에서 뛰고 있는 국가대표 미드필더 기성용(스완지시티)과 이청용(크리스털 팰리스)이 나란히 출전명단에서 제외됐다.

5일(한국시간) 열린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경기에서 두 선수는 모두 감독의 선택을 받지 못했다.

스완지시티의 기성용은 무릎 부상의 여파로 영국 웨일스 리버티 스타디움에서 열린 번리와의 경기에 예상대로 출전하지 못했다.

기성용은 지난달 1일 사우샘프턴전에서 18분간 뛴 뒤 한 달 넘게 부상 회복에 힘쓰고 있다.

게다가 스완지시티는 최근 프리미어리그 6경기에서 3승 3패를 기록해 기성용의 입지가 매우 줄어든 상태다.

여기에 이청용도 이날 경기에서 모습을 볼 수 없었다.

이청용의 소속팀 크리스털 팰리스는 같은 날 영국 웨스트브로미치에서 더 호손스와 경기를 치렀지만 이청용은 전력 외 선수로 분류했다.

이청용은 기성용보다 오래된 지난 1월 23일 에버턴과 경기를 끝으로 프리미어리그에서 모습을 보이지 못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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