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반가맹점 수수료율 4.5%에서 3.5%로 낮춰
삼성카드는 영세 가맹점 및 일반 가맹점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를 대폭 인하한다고 15일 밝혔다.
체크카드 이용시 가맹점 수수료에 대해서는 오는 12월 중 전산작업이 완료되는 대로 수수료 인하를 실시할 계획이다.
이번 수수료 인하는 삼성카드의 계약가맹점 200만 점에 대해 적용돼 대부분의 가맹점이 인하효과를 보게 된다.
영세 가맹점의 경우 최고 4.5%까지 부과되던 가맹점 수수료가 일괄 2.20%로 인하되며 현재 2.2% 이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에 대해서는 현행 요율이 그대로 적용된다.
영세 가맹점의 기준은 국세청 간이과세 사업자를 대상으로 하되 ▲삼성카드의 자료상 간이과세 배제업종으로 확인되거나 ▲최근 1년간 삼성카드 매출액이 간이과세자 기준에 비해 지나치게 높은 일부 가맹점은 제외하기로 했다.
일반 가맹점의 가맹점 수수료는 업종 최고 4.5%에서 3.5%로 낮춰진다. 현재 3.6%~4.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의 경우 3.5% 단일 수수료가 일괄 적용되며 현재 2.7% ~ 3.5%의 수수료율을 적용받는 가맹점은 기존 수수료율을 0.05%P씩 인하해주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