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오엠텔은 자사의 그래픽 압축 및 전송 솔루션인 ‘SIS(Simple Image Solution)’가 전세계 휴대폰 3억대 탑재를 돌파했다고 15일 밝혔다.
네오엠텔이 지난 1999년 독자개발한 'SIS'는 세계 최초의 모바일 이미지 압축 및 전송 솔루션으로 기존 텍스트 기반의 열악한 모바일 환경을 애니메이션 배경화면이나 캐릭터 다운로드, 그림편지(SMS), 동영상 등 모바일 그래픽 환경 시대를 열어 준 핵심 솔루션이다.
네오엠텔 김윤수 사장은 “SIS는 현재 국내 이통 3사는 물론 퀄컴의 CDMA, 모토로라 GSM 등의 표준으로 채택되는 등 실질적인 국제 표준 그래픽 솔루션으로 자리 잡았다” 면서 “세계 최고 수준의 압축률과 빠른 디코딩 속도, 뛰어난 플랫폼 호환성 등의 기술경쟁력이 최대 강점이자 원동력”이라고 말했다.
최근 네오엠텔은 SIS를 활용한 유무선 연동 서비스를 개발해 SK텔레콤의 기프티콘 서비스의 핵심 솔루션에 탑재된 데 이어 국내 항공사의 모바일 회원권, 복합 리조트의 모바일 할인권, 대형 홈쇼핑 및 백화점의 모바일 상품권 쿠폰 등으로 적용범위를 확대해 나가고 있다.
한편, 네오엠텔은 11월 8일 증권거래소 코스닥상장예비심사를 단독으로 통과해 코스닥 상장을 앞두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