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북 고창서 AI 의심축 다시 접수…인근 가금류 20만 마리 살처분

입력 2017-03-02 16: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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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가 발생한 전북 고창에서 AI 의심축이 다시 접수됐다.

농림축산식품부는 2일 고창의 산란계 8만1000마리 규모 사육 농가에서 AI 의심축 신고가 접수됐다고 밝혔다.

해당 농장은 지난달 24일 고병원성 H5N8형 AI가 발생한 육용오리 농가와 약 800m 떨어진 곳에 위치해 발생 경로에 대한 역학조사가 진행 중이다. 고병원성 및 바이러스 유형 검사 결과는 5일 나올 예정이다.

전북에서는 지난달 6일 김제 산란계 농장, 24일 고창 육용오리 농장, 27일 익산 육용종계 농장에서 잇따라 AI가 발생한 바 있다. 방역당국은 의심축 발생 농가를 포함한 반경 3㎞ 이내 농장에서 사육하는 가금류 20만 마리를 살처분할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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