HP코리아, 기업용 PC 4종 출시…B2B 시장 공략 박차

입력 2017-03-02 14: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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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HP코리아 김대환 대표이사(사진제공=HP코리아)
HP코리아가 미래 사무실 혁신을 위한 기업용 PC 제품으로 기업간거래(B2B) 시장 공략에 박차를 가한다.

HP코리아 김대환 대표는 2일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기자간담회를 열고 기업용 PC 4종을 공개했다. 노트북·태블릿·미니 데스크탑·미니 워크스테이션으로 구성된 새로운 라인업은 보안성을 강화한 것이 특징이다.

김 대표는 “HP가 분사된지 1년 동안 IT환경에 적합한 신제품을 공개하기위해 노력을 더 기울일 수 있었다”며 “지난 1년간 게이밍 노트북, 데스크탑 등 소비자를 대상으로 하는 컨슈머 제품을 출시했다”고 말했다.

이어 “지난해에는 모바일 환경에서 얼마나 업무의 생산성을 올릴 수 있는지에 초점을 맞췄다면 올해는 ‘미래의 사무실(office of the future)’이라고 해서 모바일 환경에서 새로운 보안 기능이나 새로운 폼팩터 제품을 소개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통적인 사무실의 모습이 모바일 기술의 도입으로 점차 개방되며 사무실에 출근하지 않고도 인터넷망에만 연결되면 어디서든 업무를 처리할 수 있는 환경이 됐다. HP는 이러한 변화에 맞춰 스마트한 업무 환경을 제공하는 미래의 사무실을 지원할 수 있는 솔루션 제공에 집중했다.

(사진제공=HP코리아)

이날 공개한 ‘HP 엘리트북 x360’은 세계에서 가장 얇은 기업용 컨버터블 노트북이다. 360도 회전이 가능한 화면을 탑재해 업무, 공유, 프레젠테이션, 회의, 필기의 5가지 형태로 사용이 가능하고 최대 16시간 30분까지 사용한 배터리를 탑재했다. 시각적 해킹을 방지해 해당 사용자만 화면을 볼 수 있게 해주는 ‘HP 슈어뷰 프라이버시 스크린’ 기능이 탑재됐다. 시스템관리상태(SMM) 실시간 침입탐지 및 보호 기능을 제공하는 자체 복구 바이오스(BIOS)인 HP 슈어스타트 3세대를 포함하고 있어 보안성이 한층 강화됐다.

‘HP 프로x2’는 이동성과 성능, 내구성을 모두 제공하는 세련된 블랙 컬러의 태블릿이다. HP슈어스타트 3세대, HP클라이언트 시큐리티 등을 탑재했다. ‘HP 엘리트슬라이스’는 콤팩트한 디자인의 모듈형 데스크탑 PC로 별도의 케이블 연결 없이도 필요에 따라 각종 USB-C 연결 모듈을 추가해 사용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뱅앤올룸슨 오디오 모듈 및 주변 잡음을 제거해주는 HP 노이즈캔슬레이션 소프트웨어 탑재로 스카이프 포 비지니스를 제어할 수 있다.

미니 워크스테이션인 ‘HP Z2 미니’는 20개가 넘는 설계 전문 소프트웨어의 공식 인증을 받았다. 엔비디아 쿼드로 그래픽 카드를 탑재해 쾌적한 작업환경과 속도를 제공한다. 내장 그래픽 포트와 추가 장착 가능 그래픽 카드를 활용해 최대 6개 모니터 지원이 가능하며 USB-C 포트 등 다양한 포트를 제공해 높은 수준의 확장성을 제공한다.

김대환 대표는 “HP의 기업용 PC는 비즈니스 본연의 목적에 충실할 수 있도록 서능과 보안을 동시에 만족시키는 제품”이라며 “안전하고 혁신적인 HP의 기술로 미래 사무실의 청사진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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