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행복을 주는 사람’ 이윤지, 조연호 되찾으려 이하율에 소송 “다신 안 뺏길거야”

입력 2017-03-01 2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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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MBC 방송 캡처)

'행복을 주는 사람'이윤지가 조연호를 되찾기 위해 이하율에게 소송을 건다.

1일 오후 방송된 MBC 일일드라마 '행복을 주는 사람'에서는 자신과 하윤(조연호 분)을 뗴 놓으려고 하는 석진(이하율 분)에 대해 소송을 걸기로 결심하는 은희(이윤지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은희는 유리(최유리 분)로부터 하윤이 병원에 실려갔다는 말을 듣고 혼비백산해 병원으로 달려갔다. 그는 유리로부터 하윤이 친부모인 석진과 자경(하연주 분)의 돌봄을 전혀 받고 있지 못하다는 말을 듣고 분개했다.

게다가 석진은 병원을 찾아온 은희를 하윤에게서 떼 놓으려고만 했고, 하윤과 은희의 양모 관계까지 정리했다며 관련 서류를 보여주기도 했다. 충격을 받은 은희는 하윤을 되찾기 위해 변호사와 상담했다. 변호사는 은희가 부재한 사이에 일어난 판결이라 항소할 수 있다고 했고, 은희는 다시 소송을 걸기로 했다.

다음날 하윤의 병원을 찾아간 은희는 석진과 가족들이 하윤을 데리고 빨리 퇴원을 했다는 사실을 알았고, 석진의 집을 찾아갔다. 복애(김미경 분)는 하윤에게 "그렇잖아도 아이 아파서 힘든데, 내가 너 때문에 내 손주 보는 것도 힘들다"고 뻔뻔하게 말했고, 은희는 "나한테 버린 거 반성하라"고 소리쳤다.

이어 석진은 "건방진 소리 하지말라. 다 끝난 일"이라며 "7년 전 네 입양은 없었던 일이 됐다"고 윽박질렀다. 이에 은희는 "몰염치하고 비열한 자식. 나 안 물러난다. 다시 소송할 거야. 적법한 내 입양 주장하고 너희들이 친부모로 얼마나 자격 없는지 밝혀낼 것"이라고 말했다. 또 "하윤이와 나는 부모 자식이다. 각오하라. 절대 물러서지 않을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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