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시 첫사랑’ 명세빈ㆍ김승수, 최승훈 찾기 나선다 “우리 아이…제발 찾아줘”

입력 2017-02-28 21:10

정유진 객원기자 online@etoday.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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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KBS 방송 캡처)

'다시 첫사랑' 명세빈이 김승수에게 최승훈이 두 사람의 아이임을 알렸다.

28일 오후 방송된 KBS 2TV 일일드라마 '다시 첫사랑'에서는 도윤(김승수 분)에게 가온(최승훈 분)의 존재를 알리는 하진(명세빈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하진은 가온의 정우(박정철 분)에게 가온의 칫솔을 받아 유전자 검사를 의뢰했다. 검사 결과 가온은 그의 아들이었다. 또다시 아무도 없는 장대표(박상면 분)의 흥신소 앞에서 가온이를 찾던 하진은 무엇인가 결심한 듯 도윤에게 달려갔다.

도윤의 앞에 선 하진은 다짜고짜 "찾아줘. 지금은 할 수 있잖아. 그때는 못 해도 지금 도윤 씨는 할 수 있다. 도윤 씨가 찾아야 된다"며 가온이를 찾아달라고 부탁했다.

이어 하진은 "또 뺏겼다. 바보같이 뺏기고 그 기억 다 지워버리고 또 뺏겼다. 두 번이나. 제발 찾아달라"고 애원했고, 도윤은 하진의 모습에 무엇인가를 직감하고 "어떻게든 데려올 테니 누군지 말하라.가온이가 누구냐?"고 물었다.

이에 하진은 "우리 아기, 우리 아기"라며 가온이 도윤과 자신의 아이임을 밝혔다. 방송 말미 공개된 예고편에서는 하진과 함께 가온을 찾아나선 도윤의 모습이 그려지며, 민희(왕빛나 분)의 계략으로 수년간 헤어졌던 도윤과 하진, 가온이 함께하는 미래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