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신 및 시스템 전문업체 마담포라아이니츠가 소니코리아(SONY Korea)와 함께 디지털시네마 사업에 진출한다고 밝혔다.
소니코리아(SONY Korea)의 영상전문장비 및 영상커뮤니케이션 시스템 공식 대리점으로서 기술력과 마케팅 능력을 인정받은 아이니츠는 소니코리아 (SONY Korea)의 우수한 제품 및 기술력을 바탕으로 전략적 제휴를 통해 디지털 시네마 사업의 적극적인 영업과 마케팅을 전개하게 됐다.
디지털 시네마란 기존 필름으로 제작돼 필름 영사기를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시스템과 달리, 촬영 단계 혹은 촬영된 콘텐츠를 디지털 후반 작업을 거쳐 네트워크로 각 상영관에 영화 콘텐츠를 전달, 전용 디지털 프로젝션 시스템을 통해 영화를 상영하는 것을 말하며, 이는 21세기 영화 산업에 최대 화두가 되고 있다.
이번 아이니츠가 공급받을 디지털 시네마 프로젝션 시스템은 일본 소니(SONY)의 SXRD 시스템으로 세계 최초이자 유일하게 4K 화질을 구현했다. 4K 화질은 Full HD 화질보다 4배 이상 선명한 화질이다.
또한 영화진흥위원회에 따르면 2010년까지 국내 극장 스크린의 50%가 기존 필름 영사시스템에서 디지털 영사시스템으로 교체될 것으로 예측하고 있다.
김승구 아이니츠 대표는 "그동안 영상 시스템 전문 기업으로 축적된 노하우를 십분 발휘해 디지털시네마의 국내 보급에 앞장서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아이니츠는 2005년 190억원, 2006년 250억원이던 매출을 올해 600억원, 내년에 매출 1000억원 클럽에 가입하고 2009년에는 1500억원의 매출을 목표로 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