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런던국제광고제 본상 수상

입력 2007-11-14 14: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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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심은 농심기획이 지난 6월 칸트국제광고제 은사장 수상에 이어 13일에는 런던국제광고제에서 우리나라 최초로 4대매체부문 본상(실버)을 수상했다고 14일 밝혔다.

런던국제광고제는 칸느, 클리오,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국제광고로, 이번 수상을 통해 전세계 광고계에 우리

나라 크리에이티브의 위상을 떨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본상을 수상한 두 작품은 칸느국제광고제 은사자상 수상작이기도 한 '복어의 비밀 편'과 신규 출품작인 '개구리의 비밀 편'으로 이들 작품은 복어와 개구리의 동그란 시각적 이미지를 츄파춥스를 먹고있는 모습으로 위트 있게 연결시켰다는 심사평을 받고 있다.

이 광고를 담당한 농심기획의 류남길CD(Creative director)는 이 광고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사실 복어와 개구리의 진짜 모습은 동그랗지 않다"며 "어느 날 복어와 개구리들이 츄파춥스가 너무 맛있어서 한입에 꿀꺽 삼켰다가 츄파춥스처럼 동그래지고 말았다는, 만약 츄파춥스가 없었더라면 세상의 모든 동물도감과 복어, 개구리의 사진들은 수정되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유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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