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런던국제광고제는 칸느, 클리오, 뉴욕페스티벌과 함께 세계 4대 국제광고로, 이번 수상을 통해 전세계 광고계에 우리
나라 크리에이티브의 위상을 떨치게 됐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본상을 수상한 두 작품은 칸느국제광고제 은사자상 수상작이기도 한 '복어의 비밀 편'과 신규 출품작인 '개구리의 비밀 편'으로 이들 작품은 복어와 개구리의 동그란 시각적 이미지를 츄파춥스를 먹고있는 모습으로 위트 있게 연결시켰다는 심사평을 받고 있다.
이 광고를 담당한 농심기획의 류남길CD(Creative director)는 이 광고에 대해 "우리가 알고 있는 것과 달리 사실 복어와 개구리의 진짜 모습은 동그랗지 않다"며 "어느 날 복어와 개구리들이 츄파춥스가 너무 맛있어서 한입에 꿀꺽 삼켰다가 츄파춥스처럼 동그래지고 말았다는, 만약 츄파춥스가 없었더라면 세상의 모든 동물도감과 복어, 개구리의 사진들은 수정되어야 할지도 모른다는 유머를 담고 있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