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처=SC제일은행 제공
SC제일은행은 고금리입출금통장 ‘마이플러스통장’의 수신고가 출시 21개월 만에 4조 원을 돌파했다고 27일 밝혔다.
이 상품은은 입출금이 자유로운 수시입출식 통장이면서도 정기예금 수준의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으로 지난 2015년 5월 첫 선을 보였다.
마이플러스통장은 전월과 비교해 평균잔액이 줄지 않는 간단한 조건만 충족하면 1000만 원 이상 잔액 보유 시 연1.3%(이하 세전), 300만원에서 1000만원 사이로 잔액 보유 시 연 0.9%의 금리를 제공한다.
최근 시중은행의 6개월 만기 정기예금 금리가 1%대 초중반 수준임을 감안하면 수시입출식 통장이면서도 정기예금 못지않은 이자를 주는 셈이다.
김용남 SC제일은행 수신상품팀 이사는 “금융환경의 변동성이 커짐에 따라 마땅한 투자처를 찾지 못한 고객들이 늘어나면서 마이플러스통장이 단기간에 수신 4조원을 넘을 수 있었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