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이도골프, 프로역사상 첫 KPGA 코리안 투어 시리즈 개최...4월부터 11월까지 8개

입력 2017-02-27 11:14수정 2017-02-27 1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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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자체 대회의 카이도골프가 서브타이틀로 진행...7월에 KLPGA 투어와 동시 연다

▲KPGA 양휘부 회장(왼쪽)과 카이도골프코리아 배우균 대표이사
국내 남자프로골프사상 처음으로 시리즈대회가 도입된다.

한국프로골프(KPGA·회장 양휘부)코리안 투어와 카이도골프(대표이사 배우균)는 27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시리즈대회 개최 조인식을 가졌다. 이 시리즈 대회는 3년간 열린다.

카이도골프는 2015, 2016년 2년간 코리안투어 투어챔피언십을 주최한 골프용품전문 기업이다. 카이도골프는 지난주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혼다 LPGA 타일랜드에서 2년만에 우승한 양희영(28ㆍPNS)을 후원한 기업으로 카이도골프팀을 운영하고 있다.

카이도골프 단독 주최로 열리는 카이도코리아 챔피언십 첫 대회는 4월27일부터 열린다. 2차는 5월, 3차는 7월, 4차는 11월투어챔피언십으로 마무리한다. 장소는 미정이다.

또한 카이도골프는 지자체 중심의 코리아투어 하림 군산전북오픈과 다이내믹 부산오픈, Only· 제주오픈·에 서브타이틀로 카이도골프시리즈를 진행해 시리즈는 모두 8개로 늘어난다.

특히 이 시리즈 대회는 지자체로 기획한 4개 대회가 연계돼 보다 큰 시너지 효과를 발휘할 것으로 보인다. 카이도골프는 7월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카이도 MBC여자오픈을 남자대회와 함께 동시에 주최한다.

카이도 배우균 대표는 “한국프로골프발전에 일조를 할 수 있어 기쁘다” 며 “이번 시리즈로 코리안투어 활성화와 국내 골프산업발전에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KPGA 양휘부 회장은 “대회를 창설해준 카이도골프 배 대표님에게 감사를 드린다”며 “대회마다 내실을 기해 양질의 대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이로써 올 시즌 코리안투어는 총 19개 대회에 총상금 138억5000만원으로 역대 최고의 상금액을 기록하게 됐다.

▲카이도 골프클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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