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ioS] 휴온스, 보툴리눔톡신 2공장 건설 착수..100억 투자

입력 2017-02-27 09: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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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 제전공장내 추가 부지 확보..2018년 완공 목표

휴온스글로벌은 보툴리눔톡신제제 신제품 '휴톡스'의 대량 생산기반 구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약 100억원을 신규 투자해 새 공장을 건설한다고 27일 밝혔다.

휴온스글로벌은 충북 제천공장 내에 추가 부지를 확보해 올해 1분기부터 세계적인 전문 컨설팅 사의 자문을 받아 미국 및 유럽 cGMP규정에 맞는 생산시설 설계와 시공을 진행할 예정이다. 오는 2018년 상반기 보툴리눔톡신 2공장 건설을 완료할 예정이다

앞서 휴온스글로벌은 지난 2014년 제천공장에 보툴리눔톡신 제 1생산공장을 건설했으며 생산과 연구개발(R&D)에 약 80억원을 투입했다. 현재 보툴리눔톡신제제의 국내 임상2상시험을 진행 중이다. 1ㆍ2공장이 동시 가동되면 연간 약 300만 바이알 규모의 생산이 가능해진다.

이 회사는 미국 시장 출시를 목표로 올해 미국 식품의약품국(FDA) 임상시험을 준비 중이며 이르면 2019년 하반기부터 미국 현지 판매를 목표로 세웠다.

김완섭 휴온스글로벌 신성장사업본부장은 "이번 2공장 건설은 2018년 예상되는 국내 제품 허가에 대비하고, 향후 전세계 시장에 안정적으로 보툴리눔 톡신 제품을 공급하기 위한 사전 포석이다"라면서 "보툴리눔 톡신의 미용 용도 시장과 다양한 치료제 용도의 시장에 대해서도 제품 출시를 더욱 확대할 계획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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