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이노베이션, ‘1인 1후원계좌’ 2400명 돌파… 올해 3억7000만 원 모금

입력 2017-02-2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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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이노베이션 직원들이 SK서린빌딩 본사 앞에서 ‘1인 1후원계좌’ 2400명 돌파 팻말을 들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제공=SK이노베이션)

SK이노베이션은 전 사업장 구성원을 대상으로 진행한 ‘1인 1후원계좌’ 모집 공고에 금년 역대 최대인 2400명이 넘는 기부자들이 몰렸다고 27일 밝혔다.

이는 전체 구성원의 40%에 육박하는 수치로, 작년 대비 기부자 수와 비교해 약 500명 늘었다. 이에 금년 총 모금액은 사상 최대인 3억7000만 원에 이를 것으로 보인다고 회사는 밝혔다.

구성원의 개인 계좌를 통해 기부할 수 있는 ‘1인 1후원계좌’ 모금은 자율적으로 기부 금액을 결정할 수 있다. 또 소아암 어린이, 학대피해노인 의료비 지원, 산간오지 장애인 의족수리지원, 네팔 오지 지역 교실 건축 등 직접 후원 분야를 선택할 수 있다.

2007년 시행 이후 꾸준히 ‘1인 1후원계좌’ 활동을 진행해온 SK이노베이션은 올해까지 총 20억 원 이상의 기부금을 모아 지역 사회와 소외 계층을 도왔다. 특히 2014년과 2015년 초 불황으로 임금을 자진 삭감하던 시절에도 자발적 기부가 이어졌다고 회사는 설명했다.

임수길 SK이노베이션 홍보실장은 “지난해 구성원 100%가 봉사활동에 참여한 데 이어, 자발적인 구성원 기부금 참여가 2000명을 넘겼다”며 “사회공헌에 대한 구성원의 참여 확대는 사회적 책임으로서의 의미를 넘어 회사의 조직문화로 자리 잡아 가고 있는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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