리키 파울러, 17개월만에 우승...PGA 혼다클래식 최종 12언더파

입력 2017-02-27 08: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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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승열 공동 46위, 강성훈 공동 52위

▲리키 파울러. 사진=PGA
‘무빙데이’에서 돌풍을 일으킨 미국의 기대주 리키 파울러(미국)가 미국프로골프(PGA)투어 혼다 클래식(총상금 640만달러)에서 여유있게 우승했다. 파울러는 2015년 9월 도이체방크 챔피언십에서 정상에 오른 이후 17개월만이다. PGA투어 통산 4승이다.

노승열(26·나이키)은 이븐파 280타로 공동 46위, 강성훈(30)은 2오버파 282타로 공동 52위에 머물렀다.

파울러는 27일(한국시간) 미국 플로리다 팜 비치 가든스 PGA내셔널챔피언코스(파70·7140야드)에서 열린 대회 최종일 경기 4라운드에서 1타를 잃었으나 우승하는데는 지장이 없었다.

파울러는 이날 버디 5개, 보기 4개, 더블보기 1개를 기록했다. 파울러는 최근 주줌하며 세계골프랭킹 14위까지 밀려났다.…

파울러는 공동 2위 개리 우드랜드(미국)와 모건 호프먼(미국)을 4타차로 따돌렸다.

한편, 이번 대회는 세계랭킹 1위 더스틴 존슨(미국)과 2위 제이슨 데이(호주) 등 랭킹 1~6위가 모두 빠졌다.

▲리키 파울러 4라운드 기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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