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LPGA, 올 시즌부터 조편성 더 흥미롭고 더 즐겁게 편성한다

입력 2017-02-25 11: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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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 투어를 좀 더 재미있게 만든다.

KLPGA는 올 시즌부터 대회 흥행을 도모하고 다양한 볼거리를 제공하기 위해 2017년부터 정규투어 예선전의 방송조 조 편성 규정을 변경한다.

디펜딩 챔피언과 직전대회 우승자, 상금순위 상위자로 이루어진 마지막 조의 조 편성은 그대로 유지하고, 마지막 조 이전 조부터는 각 대회 스폰서와 협의해 이슈가 될만한 선수의 조합, 또는 스토리텔링이 가능한 선수들로 편성할 수 있도록 했다.

상금왕 경쟁자, 신인상 포인트 상위자, 장타자끼리의 경쟁 등 다양한 관전 포인트를 제공해 골프팬들이 더욱 즐겁게 경기를 관람할 수 있게 됐다.

또한, 외국투어 활동 선수의 국내 경기 참가가 많아지면서 미국여자프록로프(LPGA)투어 50위 이내, 일본여자프로프(JLPGA)투어와 유러피언여자프로골프(LET) 투어 30위 이내 선수들은 롤렉스랭킹을 고려해 조 편성을 할 수 있도록 했다.

방송조는 오전 오후 각각 5개 조씩 10개 조이며 144명 이상 출전하는 대회에서는 6개 조씩 총 12개 조다.

KLPGA는 이와 같은 유연한 조 편성 운영이 시청률 상승과 갤러리 유입으로 이어지며 투어 흥행에 직결될 것으로 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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