카자흐스탄 ‘우림 애플타운’ 마케팅센터 개관

입력 2007-11-13 15:4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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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림건설이 현지 시간 9일 오전 11시 카자흐스탄 알마티市 중심에 ‘우림애플타운 마케팅센터’를 오픈 했다.

우림 애플타운 개관행사에는 우림건설 원완권 사장을 비롯, 김일수 주카자흐스탄 대사, 술탄바예브 까낫 따나따로비치 알마티 제1부시장, 아비쉐프 까낫 오라조비치 카자흐스탄 올림픽위원회 위원장 등 현지 정,재계 인사 500여명을 비롯해 총 2,500여명의 내외귀빈이 운집한 가운데 우림 애플타운 마케팅센터 개관을 축하했다.

우림건설 원완권 사장은 개관 기념사를 통해 “한국에서 우림이 쌓은 높은 기술력을 바탕으로 카자흐스탄 국민들이 가장 선호하고 좋아하는 아파트가 되도록 하겠다”며 “카자흐스탄과 알마티의 자랑이 되는 랜드마크 건축물이 될 것이라고”고 말했다.

술탄바예브 까낫 따나따로비치 알마티 제1부시장은 축사를 통해 “우림 애플타운이 들어서는 사업부지는 알마티시의 남서쪽 개발의 축을 이루는 매우 중요한 사업”이라고 의미를 부여하고 “우림의 건축기술과 노력으로 반드시 성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우림건설 원완권 사장은 오픈 행사를 마친 뒤 카자흐스탄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를 가졌다. 현지 언론은 완벽한 마감분양과 빌트인 시설, 그리고 가전제품 등이 분양가에 모두 포함된다는 사실과 한국의 첨단IT기술을 접목한 홈네트워크시스템, 온돌에 대한 질문을 하며 큰 관심을 나타냈다.

‘우림 애플타운’은 카자흐스탄 알마티시 아우에조프구 싸이나 까르갈리 일대에 위치하고 있으며, 대지면적 27만5448㎡(8만3323평, 공공시설면적 1만7649.4평 포함), 건축 연면적이 130만4899㎡(39만4732평)에 달하는 총 사업비 4조 5000억원 규모의 대규모 복합단지로 이 안에는 아파트 2566가구와 오피스 최대 1000실, 호텔 등과 함께 각종 편의시설, 업무시설, 상업시설, 공공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이번에 개관한 마케팅센터는 5936㎡(1800평)의 대지 위에 지하 1층, 지상 2층 규모로 지어지며, ‘우림애플타운’의 분양과 현지 홍보의 중심 역할을 맡게 된다.

우림건설은 ‘우림 애플타운’ 건설을 통해, 시공만을 맡는 단순 도급식 해외사업의 한계를 벗어나 도시개발 기획과 설계부터 분양, 입주사 모집 등 선진 부동산개발 사업을 일괄 추진하게 되며 이번에 개관한 마케팅센터는 ‘우림 애플타운’ 사업 진행과 함께 향후 카자흐스탄 부동산 개발사업 참여를 위한 전진기지로 활용한다는 방침이다.

한편 이날 개관식에는 눈이 귀한 카자흐스탄 현지에 첫 눈이 내려 분위기를 더욱 밝게 했다는 게 관계자들의 전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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